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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바이오(주) 염증수치 40%까지 줄였다… 눈이 편한 콘택트렌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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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안과사업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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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20-07-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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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바이오㈜(대표이사 김숙희)는 최근 신제품으로 ‘플로라모이스처II 원데이 렌즈’를 출시하고 전국 안경원 및 렌즈숍에서 판매 중이다. 착용감이 편한 모이스처 렌즈로 2가지 색상의 미용렌즈와 근시렌즈가 있다. 1팩에 30개가 들었다. 미용렌즈는 그래픽 직경이 작아 눈에 착용했을 때 인위적이지 않고 컬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인기있다.

뉴바이오 관계자는 “국내에서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이 많이 향상돼 해외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”며 “국내서 생산되는 미용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”고 설명했다.

뉴바이오㈜는 자사의 기술인 생체적합성 terpolymer의 소재로 렌즈를 제조 생산 중이다.현재 자사 연구소에서는 MPC(2-Methacryloyloxyethyl phosphorylcholine)가 접목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가 개발 완성 단계에 있다.

해당 소재 MPC(2-Methacryloyloxyethyl phosphorylcholine)는 인체 실리콘 유방 보형물 위에 코팅돼 생체 적합 및 낮은 염증지표를 나타낼 수 있는 물질로 뉴바이오㈜는 이를 활용하여 기존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에 해당 기술을 접목해 렌즈를 개발했다.

안과광학의료기기 글로벌화지원사업단의 임상자문 및 기술지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렌즈 개발은 조선대병원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된 사업이다.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180억 원(국비 80억 원, 광주시 80억 원, 민자 20억 원)이 투입돼 진행되는 사업이다. 뉴바이오㈜가 산학연병원 협력을 통한 사업을 지원받아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과 함께 실험한 결과다.

이에 따라 해당 개발 소재의 염증 반응 시 기존의 소재보다 30∼40% 낮은 수준의 염증 지표를 나타냄을 확인했다. 뉴바이오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제품 허가 상태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에 렌즈시장에 뛰어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.

박정민 기자 atom6001@donga.com